에버그린21, 9월부터 2기 교육 시작

▲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사장 김철민)은 지난달 31일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기후변화시대 반월 시화공단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1기 CEO 저탄소 녹색성장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 몽골대사관 롬보 정부참사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임용담교육장, 전준호 안산시의원, 나정숙 안산시의원 등을 비롯 내빈과 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문제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문제가 됐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이제 구호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의 공급 비중을 늘리고 에너지 소비절감과 효율향상을 위한 행동과 실천으로 옮겨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제1기 CEO 저탄소 녹색성장 아카데미 윤영중 회장은 “배움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닌 실천으로 옮길 수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며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시대 반월·시화공단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개설된 제1기 CEO 저탄소 녹색성장 아카데미는 지난 3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평균 78%의 출석률 및 98%의 높은 수료율 보였으며 기후변화의 세계적 동향 및 국내정책방향, 온실가스감축과 탄소배출권거래제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향후 CEO 저탄소 녹색성장 아카데미는 매년 2회 실시될 예정으로 2기 수강생은 6~8월까지 모집, 9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기후보호팀(031-500-4126)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