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테마과학관 사업 선정, 25억 투입해 2013년 개관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변에 위치한 `앙바 2009 동해엑스포 전시관'이 에너지 과학관으로 활용된다.

최근 동해시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지방테마과학관 건립 지원사업에 응모, 최종 선정됨에 따라 망상해변에 있는 이 전시관을 활용해 저탄소 녹색 에너지를 체험하고 전시하는 `동해 에너지 과학관'을 건립키로 했다.

교과부와 강원도, 동해시는 25억원을 들여 앙바 엑스포 전시관을 리모델링해 2013년 상반기 중 개관할 계획이다.

에너지 과학관은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변에 있고 망상 오토캠핑장과 인접해 있어 새로운 가족형 교육관광패키지 상품 개발은 물론 수학여행단이 단골로 찾는 천곡 천연동굴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교육·연구기관, 기업체 등과 협력해 녹색성장 산업을 주도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산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앙바 전시관은 2009년 `제3회 앙바(ANGVA) 2009 동해 엑스포'가 열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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