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인증서 발급 온라인 수행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태양광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시범사업 인증서 발급 업무를 기존의 우편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수행하기 위해 ‘RPS 등록관리 시스템(http://sesp.kpx.or.kr/)’을 개발ㆍ구축했다고 밝혔다.

RPS 등록관리 시스템은 이미 운영 중인 ‘전력산업기반기금 정산결과 통지 시스템’을 활용, RPS 태양광 시범사업 메뉴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기존 DB와 시스템의 인터페이스 등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서 최소의 비용으로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우편으로 진행되었던 공급인증서 신청, 발급 업무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업무의 간소화 및 공급인증서의 효과적인 이력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관련 법령 및 규정, 제출서류, 발급절차도 등을 게시한 자료실을 개설해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공급인증서 신청 정보를 DB화해 향후 통계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전력거래소의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공기업간 2차 RPA 협약(2009~2011년)에 의한 발전회사의 자체 건설 태양광발전소의 준공시점이 도래하면서 시범사업 대상 설비규모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 및 회원사의 편의성이 훨씬 더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거래소는 지식경제부로부터 태양광 RPS 시범사업(2009~2011년) 공급인증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돼 전력시장에서 거래한 태양광발전 전력량에 대해서 인증서 발급 및 등록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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