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e-Mouth 발전소 지평 열 것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 300㎿ Lahat Mine-Mouth 발전사업개발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중부발전 남인석 사장을 비롯해 대우엔지니어링 조용경 부회장, 그리고 BS 에너지(PT.BS Energy) 김재무 사장, 누산따라 에너지 라핫(PT.NELT) 쥴리우스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Mine-Mouth발전소는 용어그대로 탄광 옆에 발전소를 지어 발전연료를 저렴하고 용이하게 공급한다는 개념의 발전방식이며, 현재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중부발전은 EPC관리, O&M수행, 금융조달 및 금융자문 등 프로젝트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은 석탄자원이 풍부한 남부 수마트라에서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Mine-Mouth발전 사업을 한국최초로 중부발전이 개발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수준의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술을 보유한 한국중부발전의 역량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Mine-Mouth 발전소’라는 한국발전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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