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호수 일원에서 녹색생활 실천 사례 등 알려

주민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풍암호수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 모습.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녹색생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정에서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당면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18일 열린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은 '녹색생활 실천을 생활화합시다'라는 주제로 녹색실천 봉사단을 비롯해 주민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천호수 일원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녹색생활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마트 이용시 장바니 이용, 여름철 및 겨울철 적정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등 가정에서부터 실천가능한 녹색생활 실천 사례들을 알렸다.

서구청의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3%가 가정이나 상업 등의 비산업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부터의 녹색생활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녹색가정을 위한 녹색습관 정착을 위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월 관내를 4개 권역으로 편성하는 등 체계적인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광천터미널, 운천호수 등에서 범시민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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