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세계 최초 크래들 투 크래들 브론즈 획득

[에너지신문] AHI™(Aqueous Hybrid Ion)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개발, 제조하는 애퀴온에너지(Aquion Energy)의 AHI S20과 S20-P 제품 라인이 배터리로는 세계 최초로 '크래들 투 크래들 브론즈 레벨 인증(Cradle to Cradle Certified™ Bronze)'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전 산업에 걸쳐 고품질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제공함을 인증하는 권위 있는 품질마크다.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 제품 프로그램을 개발한 인증평가기구 MBDC는 5개 품질 부문에 대해 제품 라인을 평가했다.

AHI 배터리는 염수 전해액과 탄소복합전극, 망간 산화물 음극, 합성솜 분리막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 제품 프로그램에 가입한 이 독창적인 친환경 전기화학 설계는 전 세계 배터리를 통틀어 최초로 평가 방법론의 포괄적 기준에 따른 적격성을 인정받았다.

오염되지 않은 환경, 도서 지역, 가정 및 기업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이 배터리는 중금속이나 유해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으며 불연성, 비폭발성을 구현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배터리로 평가 받는다.

제이 볼루스(Jay Bolus) MBDC 인증 서비스 부문 사장은 “에퀴온에너지는 개발 과정에서 매 단계마다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설계 결정을 내렸으며 이로써 안전한 재료, 영속적 주기라는 크래들 투 크래들 디자인 프레임워크의 정수를 구현한 제품을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을 획득한 최초이자 유일한 배터리인 AHI S-라인 제품은 애퀴온에너지 연구진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재생가능 에너지 저장을 위해 혁신적인 배터리 신제품을 개발하고자 수 년간 땀 흘려온 노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스콧 피어슨(Scott Pearson) 에퀴온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AHI 배터리는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가 성능 훼손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 배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기 성능을 제공하며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시스템에 어울리는 최적의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은 시스템 소유자가 태양과 바람의 자가소비를 극대화하고 디젤에 대한 의존을 줄이며 피크에너지 비용을 제어하고 간헐성을 관리하는 한편 안정성을 담보하도록 지원한다.

‘크래들 투 크래들 브론즈 레벨 인증’을 획득한 S20과 S20-P 배터리는 거주용 태양광, 오프-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수 년간 유지 보수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 성능을 제공한다.

‘크래들 투 크래들 인증’은 독립적인 제3자 평가 인증 프로그램으로 인체와 환경에 대한 제품과 재료의 무해성, 미래 사용 주기를 고려한 설계, 지속 가능한 제조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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