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포메이션, 국내 기업 성장가능성 커

2016년 세계 OLED 조명시장이 2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우리나라의 삼성, LG가 OLED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향후 국내기업의 성장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미국의 리서치 회사인 NanoMarkets가 발행한 보고서 ‘OLED Lighting in Asia-2011’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의 OLED 조명 시장에는 다양한 기회가 존재하며 2016년에는 21억 달러의 수익이 창출될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중국, 한국, 대만이 주요국이며 인도 및 필리핀 등에서는 향후 수년 이내에 OLED 조명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2014년까지 OLED 조명업계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며 OLED 조명 제품의 매출액은 2016년 11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에서 실현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는 OLED 조명의 시장은 현재 제한적이나 2016년에는 4만20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내 시장의 수요를 조달할 수 있는 하이테크 산업의 육성에 중점을 둔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정책이 중국의 OLED 조명 시장과 제조업계 양측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OLED 조명의 수용이 시작된 단계이며 2016년의 매출액도 2억3000만달러로 예상됐다. 특히 삼성과 LG가 OLED 조명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고 NanoMarkets는 삼성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OLED 조명의 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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