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기 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실시…충주댐 현장점검 실시

[에너지신문]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강수량 부족 및 겨울 가뭄으로 중부지역 주요 댐 저수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한강수계 상류지역인 충주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충주댐의 저수량, 용수공급현황, 비상용수공급 대응체제 및 댐의 주요 시설물과 수질 등을 점검했다.

충주댐은 충청북도(충주․괴산․음성․진천․증평)와 경기도(이천․안성) 일부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며 현재 저수량은 28.3%로 가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수량부족에 따른 철저한 수질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갈수기 수질관리 종합상황실 및 가뭄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며, 폐수배출업소·유류보관시설·공사장 등 배출원 관리 강화 및 상수원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수질오염사고 및 녹조발생 시 비상방류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수질-수량 연계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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