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 운영 계획

무저공해자동차사업을 통해 약 1조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상용화 및 실용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온 무저공해자동차사업(단장 정용일)이 정부지원금 약 650억원을 투자해 현재 651억원의 수출을 포함, 약 1조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공해 자동차기술을 73만대의 차량에 적용해 유해 배출가스 저감에 의한 환경개선효과도 약 5000억원으로 산출되고 있다.

지난 2004년 9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Eco-Star Project의 일환으로 출범한 무저공해사업단이 6년여의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차기 배출허용기준 만족 친환경 자동차기술개발, 경유 운행차용 매연여과장치 기술개발'에 성공해 대상기술의 사업화 등 가시적으로 큰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무저공해자동차사업단에서 개발한 핵심기술 성과 가운데 ULEV(초저공해자동차) 배출허용 기준을 만족하는 LPG 액상분사방식 기술의 경우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LPG 택시 등 양산차량에 적용됐으며 2009년에는 LPG 하이브리드차량에도 적용, LPG차량의 친환경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전기히터/촉매 복합재생방식의 매연저감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매연여과장치(DPF)는 운행경유차에 적용,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켰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완성차 메이커로부터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배출가스저감장치 필터의 국산화 및 성능향상을 위한 합금폼 필터 기술은 수입대체 성과는 물론 향후 해외수출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환경부는 오는 6월부터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을 구성, 운영하며 친환경-CO2 저감 자동차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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