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결의대회서 기관장 서약…고위공직자, 청렴문화 확산 앞장

▲ 김동원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가운데)과 상임이사가 청렴실천서약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김동원 이사장 등의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위에서부터의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은 30일 본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솔선수범해 청렴실천을 서약함으로써 고위공직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위로부터의 청렴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과거보다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으나, 단속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범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관리원 전 임직원은 △관리원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및 향응 요구・제공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비윤리적인 관행을 개선해 깨끗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하였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우리는 과거 경험을 통해 사소한 행동 하나가 그동안 쌓아 올린 공든 탑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리는 것을 뼈아프게 느낀 바 있다”고 말하고, “부정부패가 자리 잡을 수 없도록 상호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향후 석유관리원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 윤리리더 워크숍, 관리자 청렴체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김동원 이사장(왼쪽)과 석유관리원 전 임직원이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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