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하이텍, 안산 하수처리장서 6개월 시범사업

에이스하이텍(대표 장석수, www.acehitec.com)이 바이오매스 사업으로 대안 에너지 개발과 폐기물 처리라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바이오매스 산업은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 슬러지,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과 폐목재, 왕겨, 해조류 등을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유기산, 분해 플라스틱 등 바이오 화학물을 생산해내는 산업이다.

지난 2010년 1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녹색 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정책연구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www.e-himang.org)와 협약을 맺은 에이스하이텍은 안산시 상하수도 사업소로부터 바이오 에너지 개발과 관련한 안산시 하수처리장내의 부지를 제공받아 6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유기성 폐자원인 하수, 폐수 및 부지를 제공 받아 기존의 화학약품을 통한 하수 및 폐수 수질처리에 비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미세조류 활용기술로 유기성 폐자원으로부터 바이오에너지,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및 경제적 평가를 현장에 적용해 사업성을 검토한다.

이에 따라 에이스하이텍은 1일 5톤 규모의 배양탱크 및 세포비파괴추출기 등으로 구성된 미세조류 배양장치를 설치하여 바이오매스 연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스하이텍은 세포 비파괴 추출 공법 및 세포 고밀도 배양 공법을 통해 지질 고생산 미세조류 클로렐라와 클라미도모나스 세포주를 대량 배양하는 미세조류 활용기술로 유기성 폐자원으로부터 바이오에너지, 고부가가치 소재개발 및 경제적 평가를 현장에 적용하여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에이스하이텍은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수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대상으로 바이오매스 활용 사업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며 “폐기물과 쓰레기가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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