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시스템, 전문가용 C2를 90만원대 가격으로
독자적 특허기술로 열화상 선명도와 가독성 극대화

▲ FLIR C2 열화상 카메라는 2015년 4월 1일부터 FLIR 대리점을 통해 한국, 중국,일본, 호주 등에서 판매되며, 국내 판매가는 96만5천 원이다.

[에너지신문] 주머니에 휴대가 가능한 전문가용 초소형 열화상 카메라 플리어 C2가 새로 출시됐다. 초소형 사이즈에도 불구, 건물 및 전기 검사/진단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용 장비로 손색없는 완전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는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에 완전한 기능을 갖춘, 건물 및 전기 검사/진단 전문가용 플리어 C2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리어 C2는 건물에서 에너지가 손실되고 있는 부분, 구조적인 결함, 배관 문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숨어 있는 문제점을 즉시 탐지할 수 있도록 열 패턴을 보여준다. 특히 크기가 작고 두께도 얇아 주머니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과 비교해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가용 고성능 장비로 손색이 없는 성능을 탑재하면서도 가격은 90만원 대 합리적인 가격이다. 건축가, 지붕 시공업체, 주택 보험업체 등은 물론 전기기사와 부동산 업체도 전혀 부담 없이 휴대하고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밝고 사용이 간편한 터치 스크린과 자동 방향 표시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제품을 안전하고 보호 할 수 있도록 견고한 케이스도 제공된다.

C2는 플리어 특허인 Lepton 마이크로 열 디텍터를 사용하고 있다. 4,800 픽셀의 분해능으로 미세한 열 패턴과 온도 차이를 정확하게 검출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렌즈는 광각, 고정 초점식으로 건물진단에 필요한 넓은 면적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조명용 작업등과 플래시를 내장해 건물 내부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가능하다.

플리어가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MSX 실시간 화질개선 기술을 이용해 열화상 선명도와 가독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MSX 화질 개선 기술은 내장된 실화상 카메라가 제공하는 디테일을 열화상에 합성해 대상을 실화상 처럼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기술이다. 실화상의 글자, 숫자, 질감 등 세부적인 모습을 열화상 위에 추가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또한 C2에 내장되어 있는 작업등은 실화상 카메라가 밝고 선명한 실화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목표물을 향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완전한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한 이미지는 버튼 하나로 라디오메트릭 JPEG 이미지로 저장된다. 저장된 이미지는 무료로 제공되는 플리어 Tools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PC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PC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미지 레벨, 온도 측정치 분석, 컬러 팔레트 변경 등의 이미지 처리를 마친 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플리어 계측장비 사업부 총괄 담당 임원인 리카르트 린드발(Rickard Lindvall)은 "C2는 건물 내부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신속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주가 수리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저렴한 가격대와 초소형 설계, 편리한 사용법으로 건축기사, 에너지 관리기사, 수리업체, 시공감리인, 단열·방수·지붕 시공업체, 공조·배관 설비업체 등 건물과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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