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18 WGC 유치위원회 1차회의 열려

정부와 민간이 3년마다 열리는 세계 가스업계 최대 행사인 WGC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13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지식경제부 박영준 제2차관, 한국가스공사사장 등 20여 명의 가스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유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지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능률협회 이봉서 회장을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유치위원회 구성과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유치 추진계획, 유치 홍보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의결했다.

또한 이날 효과적인 득표활동을 위해 중점 유치활동 대상 국가를 선정하고, 정부·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가스연맹은 지난 1월 부산을 개최도시로 해 국제가스연맹(IGU)에 ‘2018 세계가스총회’ 유치를 공식 신청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와 경쟁을 벌이는 나라는 카타르, 브라질, 미국이다. 개최 국가는 올해 10월 6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국제가스연맹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세계가스총회는 국제가스연맹의 사업을 총결산하는 회의로 3년 마다 열리며 80여개국, 5,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스업계의 최대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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