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정기총회 열고 4대 중점 추진과제 발표

▲ 한국집단에너지협회가 11일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집단에너지협회가 조직 강화를 통해 열 요금 현실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집단에너지협회(회장 김성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 본관 2층 가야금B홀에서 제12기 정기총회를 열고 열 요금 현실화 등 4대 중점과제를 포함, 2015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20014년도 주요사업의 실적보고 △2014년도 결산(안)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비상임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김성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유가하락이라는 대외적 요건과 열 요금 장기동결 및 전력시장요금 가격하락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이를 잘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총회가 집단에너지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돼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다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전년도 실적으로 열 요금 인상 등을 위한 논의 활성화 및 연대건의서 제출, 열 요금 조정신고 및 제도개선 사항, LNG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적용, 전력시장 제도개선 사항, 계량기 관련 시행령 개정, CHP용 안전관리부담금 환급, 열병합용 LNG수입부과금 환급, 지역냉난방사업자 재난안전관리 세미나 및 국제협력 사항 등을 보고했다.

이어 2015년 새롭게 신규회원사로 등록한 대구 그린파워, 내포그린에너지에 대한 소개 및 전문위원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상정, 의결했다.

특히 집단에너지협회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대비 4억 증가한 12억여원으로 예산(안)을 마련, 4가지 중점과제 추진 계획도 구체화 했다.

협회는 제도개선 활성화 방안으로 △제도개선 TF구성 및 운영 △열 요금제도 현실화 △전력분야 제도개선 △대외협력활동 및 언론대응 확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방안으로 △회원사간 유대강화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한 전략 및 정책 개발 △회원사 확대 △유관협회와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교육활동 강화를 통해 회원사 간 역량향상을 도모하고 집단에너지산업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당초 회원사인 청라에너지가 이사 회원사로 선임되며 총 9명의 비상임 이사 체제로 확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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