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격‧환율 상승 등 인상요인 발생

[에너지신문] 3월 LPG가격이 국제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7개월간 이어진 하락행진을 멈췄다.

E1은 1일부터 주요소비처에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836.8원, 산업용 프로판은 843.4원, 부탄은 1229.0(717.74원/ℓ)원으로 공급했다. 지난달 가격에서 동결된 셈이다.

SK가스도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 836.40원, 산업용 프로판 843.00원, 부탄 1228.00원으로 2월과 같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LPG가격은 국제가격 하락에 힘입어 지난 8월 이래 총 420원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국제LPG가격은 8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가격에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사우디아람코사는 지난달 국내 수입사에 톤당 프로판 450달러, 부탄 480달러에 제품을 판매했다. 이는 전월대비 각각 25달러, 10달러씩 인상된 가격이다. 

한 LPG수입사 관계자는 “환율도 상승해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3월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