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오대곤 책임연구원은 LED 및 광 PD

▲ 허영 박사.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유태환) 허영 박사(前 의료IT융합연구본부장)가 국가 R&D 과제를 상시 책임관리하는 의료기기 분야 PD(Program Director)로 선정됐다.

‘R&D PD(Program Director)’란 정부 R&D과제를 상시 책임관리하는 민간인 최고 전문가를 말한다.

이 제도는 정부 R&D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허영 박사는 향후 2년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 파견돼 활동하게 된다.

허영 박사는 최근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분야 연구를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의료IT융합연구본부장을 맡아 의료기기 개발 등에 많은 성과를 거두는 한편, 실질적인 국내외 산학연 공동연구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면서 이를 통해 융복합 신기술 개발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1987년 한국전기연구원에 입소한 이래 전기응용 신기술 분야의 연구사업 책임자로서, 산자부 중기거점사업인 ‘디지털 X-ray 영상진단기기 개발’ 사업(1998~2002, 4년)의 총괄책임자를 맡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연간 수천억원의 비용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필름의 사용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차세대 영상센서인 ‘포톤카운팅 영상센서 개발’ 등 차세대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전세계 한의학의 표준 교재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인 ‘맥진(파) 시뮬레이터’를 세계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산학연 개방형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융복합기술 개발을 위한 전주기적 인프라체계를 확립했으며 특히 수요자 연계형 연구추진체계를 주도적으로 기획해 추진 함으로써 우리나라 녹색기술산업 분야의 성장동력과 인프라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허영 박사의 후임으로는 김관호 전기정보망연구센터장이 새로운 의료IT융합연구본부장을 맡아 한국전기연구원의 의료기기 개발 사업을 이끌게 된다.

한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허영 박사 이외에도 11명을 각 분야별로 신규 임명했다.

KEIT는 PD 신규채용을 통해 R&D 기술개발사업’의 투자효율성과 사업화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분야별 임명자는 다음과 같다.

▲김성덕 생산기술연구원 실장(생산기반)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플랜트엔지니어링)
▲박경문 홍익대학교 부교수(바이오)
▲허영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의료기기)
▲최영진 명지대학교 부교수(나노기반)
▲한태희 성균관대학교 부교수(시스템반도체)
▲문대규 순천향대학교 조교수(디스플레이)
▲오대곤 ETRI 책임연구원(LED 및 광)
▲차영태 전 시큐아이닷컴 연구소장(지식정보보안)
▲현종웅 KEIT 책임연구원(BcN)
▲박현제 주인네트 대표이사(DTV/방송)
▲나연묵 단국대학교 교수(차세대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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