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KD운송그룹,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사진 우측)과 KD운송그룹 허명회 회장(사진 좌측)이 3일 KD운송그룹 본사에서 수송수단의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KD운송그룹(회장 허명회)은 3일 KD운송그룹 본사에서 수송수단의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D운송그룹은 경기고속(1553대), 대원고속(1344대) 등 15개사를 가졌고 하루 이용승객 200만명, 5000여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KD운송그룹은 국내 에너지사용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방법 개발 및 보급이 수송부분의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감축 협력사업 추진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감축 방안 발굴 및 적용 △온실가스배출량 MRV(산정, 보고, 검증) 방법론 개발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KD운송그룹이 운행하고 있는 5000여대 버스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수립하고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국내외의 각종 온실가스 감축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여객운송부문의 다양한 에너지절감 기기들에 대한 자금, 세제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가용 승용차의 약 1/5에 불과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하루에 1450만명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버스의 이용률을 높여 에너지, 대기오염, 교통혼잡,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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