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개발・표준개발 힘 합쳐

IEEE SA는 지난달 27일 스마트 그리드 사업 분야 중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국제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인해 IEEE-SA는 자동차 관련업계에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해 더욱 효율적이고 협력적인 기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제자동차공학회 글로벌 지상차량(ground vehicle) 부문 디렉터인 잭 포클지와(Jack Pokrzywa)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충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인프라인 스마트 그리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스마트 그리드 표준 개발에 있어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IEEE SA는 최상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으며 IEEE SA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서 시장 접근, 비용 절감, 기술 혁신 등 여러 부문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자동차공학회와 IEEE SA는 이미 플러그인 전기차(PEVs), 전기차 양방향 전력전송(V2G), 전력, 스마트 그리드 등 표준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국제자동차공학회 지상차량 기술 표준 위원회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의 효율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할 표준 개발에 있어 보다 안전한 방법과 절차를 통해 차량 운송업계를 이끌고 있다.

국제자동차공학회는 총 780명의 회원을 보유한 24개의 지상차량 전력화 위원회를 통해서 이미 46개의 표준 개발을 완료했고, 30개 이상의 새로운 표준을 개발중에 있다.

세계 최대 전문가 협회인 IEEE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표준 개발을 완료했고, 또한 100여개의 관련 표준들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 중에서 20여 건은 미국국립기술표준원(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에서 스마트 그리드 상호운용성 표준 개발을 인증받은 것들이다.

지난 2월 IEEE SA와 국제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가 체결한 MOU에 따르면 양 측은 스마트 그리드와 차량 전력화에 관련된 표준 개발 초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IEEE SA의 매니징 디렉터인 쥬디스 저먼(Judith Gorman)은 “우리는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된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국제자동차공학회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매우 고무되어 있다”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동 산업의 리더인 IEEE SA와 국제자동차학회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서 양측 모두 더욱 빨리 더 나은 표준 개발이 가능해 질 것이며 전세계 산업과 소비자들이 전기 생산, 운송 및 사용에 있어서 스마트 그리드 혁명을 좀 더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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