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교육 요람…사업비 24억원 투입

대구시와 에너지관리공단은 4일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경북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에 4D영상 등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녹색에너지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체험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녹색에너지체험관은 학생들의 일상 생활공간인 교실, 음악실, 운동장 등을 전시기획 주제로 선정해 즐거움과 배움이 공존하는 미래 에너지교육의 요람으로 기획됐다.

2010년 7월부터 추진한 체험관은 758㎡의 지상 1, 2층 규모로 국비 12억원, 시와 공단이 각각 6억원 등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메인영상관에서는 4D 입체영상관을 도입해 관람객의 영상에 대한 몰입감을 증대시켰고 총 20여개의 체험전시물 및 설명패널 등으로 다양한 에너지체험이 가능하다.

또 관람객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해 보는 자가 동력이용 전기기차와 태양광자동차레이스, 소수력·풍력발전 등 여러 가지 체험 전시물을 구축해 주 관람객인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에너지체험관 개관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제적인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서의 대구시 이미지를 높이며 새로운 에너지절약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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