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원 들여 유상증자 신규 주식 360만주 취득

[에너지신문] SK가스가 15일 당진에코파워(구 동부발전당진)의 신규 유상증자 주식의 45%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당진에코파워는 보통주 8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자금 4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신규 발행 주식 중 360만주(45%)는 SK가스가 인수하며 나머지 중 320만주(40%)는 동서발전이, 120만주(15%)는 한국산업은행이 취득할 예정이다.

SK가스의 신주 360만주의 취득 비용은 총 180억원이며, 이는 SK가스 자기자본의 1.6%에 해당한다.

SK가스는 이번 신주 인수에 따라 당진에코파워 보유주식이 1260만주로 늘어 총 지분(2800만주)의 45%를 차지하게 됐다.

SK가스 측은 당진에코파워 신주 취득에 대해 “고성그린파워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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