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소형용기 직판 시범사업위원회’

지식경제부는 2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안전공사, LPG충전 및 판매업계, 수입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소형용기 직판 시범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범사업위원회를 개최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평가계획 △법제화 기본방향 △주거용시설 용기 보급방안 등이 논의됐다.

28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소형용기 직판 시범사업위원회.

소형LPG용기 시범사업은 9월말 현재 전체 1000개 중 840개(84%)가 보급되고 133개(13.3%)가 재충전됐다.

야외용은 보급률 100%(700개)로 121개가 재충전됐으나 주거용은 300개중 140개(47%)가 보급되고 12개만 재충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전사업자는 499개 중 436개(81%)가 보급되고 89개(20%)가 재충전됐으며 판매사업자는 501개 중 404개(81%)가 보급되고 44개(13%)가 재충전됐다.

소형LPG용기 시범사업이 올해말로 종료됨에 따라 12월 중으로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kg 이하 용기는 연소기 사용에 필요한 압력으로 감압하는데 필요한 압력조정기를 감압노즐 또는 감압밸브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프로판은 야외용으로 용량에 관계없이 압력조정기를 사용토록 하고 부탄은 야외용과 실내용으로 겸용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LPG의 종류에 따라 회색(프로판) 또는 청색(부탄)으로 도색, 가로 및 세로 5cm 크기로 상호 및 실내외용을 구분 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보급 주거용 용기 160개를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공급키로 했다. 이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 선정은 5일까지, 회수 및 재배포는 15일까지로 정했다.

사업자 선정은 안전공사에 위임하되 충전시범사업자, 판매사업자를 각각 동수로 선정키로 했으며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대한LPG공업협회와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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