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첫 여성기관장...ICT 전문가로 통해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전력그룹사 최초로 여성 공공기관장을 선임했다.

한전KDN은 21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임수경 전 KT 전무를 선임하고 23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1984년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산원 부장, LG CNS 상무를 거쳐,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장,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전무, 한국뉴욕주립대 스마트융합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민간과 공공ICT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ICT전문가로 통한다.

임 사장은 “전력 ICT 공공기관인 한전KDN의 수장으로서 전력·에너지산업과 ICT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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