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 등 공급계획 확정

포천복합화력발전소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열병합발전소에 각각 천연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 및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에 반영된 두 곳의 천연가스 공급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약 1190억원을 투자해 분기V/S(의정부G/S~양주B/V) ~ 포천G/S에 공급배관을 건설하고 오는 2014년 6월 종합준공 및 가스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에 건설될 예정이며 설비용량 1450MW, 총 투자비 1조 2365억원에 이른다.

사업주체는 포천파워(주)로 대림산업(33.3%), 태영건설(15.6%), MHI(6.7%), 한국인프라자산운용 44./4%의 지분구조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약 359억원을 투자해 신규 건설되는 G/S(조치원G/S~유성V/S) ~ V/S, B/V(신규G/S~유성V/S)에 공급배관 설치공사를 추진, 오는 2013년 종합 준공할 계획이다.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대에 들어서게 될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는 설비용량 557.6MW(G/T 179.7MW×2기, S/T 198.2MW×1기) 규모로 사업주체는 한국중부발전이다.

가스공급 기간은 각각 20년. 다만 정부의 천연가스 경쟁도입 관련 중요한 정책변화에 따라 관계법령 등의 제․개정 시에는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현행 발전용 요금 수준이며, 표준계약 공급압력은 27±3kg/㎠.

다만 포천파워의 경우 자체 승압기 설치, 압력조정 후 공급할 예정이며 중부발전은 가스공사로부터 청약공급압력 35㎠3kg/㎠로 가스를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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