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혁신추진위원회 개최

LED, 바이오매스 등 17대 전략분야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방안이 올해안에 수립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20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위원장인 이재의 아주대 교수,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위원, (주)알코 최계희 대표 등 중소기업계, 한국산학연협회 김광선 회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2차 중소기업기술혁신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기술혁신추진위원회는 국가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민·관 공동투자 R&D 추진계획안을 마련하고, 녹색·첨단융합 등 신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17대 전략분야 전문 중소기업 육성방안수립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2010년 수립된 중소기업 통합기술로드맵에서 도출된 17대 전략분야별 전문 중소기업 육성방안 수립계획안에 대해 기술·시장·산업동향 파악과 더불어 국내외 정책동향 및 최근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분야별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올해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7대 전략분야별로 중기청과 산하 전문기관, 외부 연구기관의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17대 전략분야는 풍력, 태양전지·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매스에너지, 차세대조명·LED, 그린IT, 고효율2차전지, 친환경생산·신소재, 폐기물자원에너지, IT융합,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 고부가식품, 콘텐츠·소프트웨어, 제조기반기술, 화학소재공정이다.

중기청의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개선·보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안건 상정 등을 통해 최종계획을 확정,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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