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위원회, 3차 점검회의 열고 향후 추진전략 논의

▲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위원회 3차 회의가 29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를 위한 제3차 위치위원회 점검회의가 29일 리트칼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유치위원회는 △제1차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위원회 회의록 보고안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 추진경과 보고안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추진 전략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또 오는 10월 16일 개최되는 총회 경선투표에서 상영할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고, 막바지 점검 기회를 가졌다. 프리젠테이션에는 우리나라가 향후 회장국, 회장 후보로서 IGU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공약과 함께 회장단 소개 및 개최지로서 대구의 장점 등을 집중 부각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유치위원회는 그 동안 국내 초청 유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가스텍 2014 행사 시 세계가스총회의 한국 유치 의지를 표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4월 이라크 및 모잠비크 교육, 6월 PES(Pacific Energy Summit), 9월 제18회 가스산업회의서도 유치 의지를 적극 피력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 장석효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위원장이 경선 투표 당시 발표할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유치위원사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월 유치추진단을 신설해 △가스공사의 도입선을 통한 유치와 △국내 민간기업을 통한 유치활동 △해외지사 및 법인, 사무소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가스연맹 민간 회원사들도 재외공관 및 지사를 활용하는 한편 현지 면담 시 2021 세계가스총회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유치활동에 동참했다.

앞으로 유치위원회는 미방문국 및 우호ㆍ중립국 등 표 확보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을 직접 방문해 마지막 득표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종 개최국 선정은 오는 10월 1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GU 연차총회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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