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업인을 위한 지침서 기대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조합은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2007년 단체수의계약 폐지 이후 주요 수입원 고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전기조합은 경영안정을 이뤄가며 자생력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전기조합의 대표적인 사업은 공동판매, 공동구매, 기술개발, 해외시장개척 등입니다. 공동판매사업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제도, 다수공급자계약, 조합추천소액수의계약, 우수조달공동상표물품지정제도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반경쟁입찰로 집행되어 저가수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양광발전장치 업체들의 요청으로 우리 조합에서 태양광발전장치를 중소기업자간경쟁제품으로 지정을 받아 관수시장에서 500kw까지 중소기업자에게 물량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관수시장 물량의 70%상당으로 저가 중국산 제품이 납품될 수 없어 업체들의 적정가격 보장과 국내 태양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창간 4주년을 맞이한 에너지신문이 우리 전기공업인에게 앞날의 지혜를 밝혀주는 지침서가 되고, 전기공업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전기공업발전사의 일부로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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