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SK E&S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유정준 SK E&S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있다

[에너지신문] 국내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사 간 최초의 포괄적 업무협력이 추진된다.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발전산업계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과 SK E&S(대표이사 유정준)는 2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발전사업자 간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과 SK E&S 유정준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LNG 직도입, 발전설비 O&M, 신재생에너지사업, 발전소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세계적인 발전설비 운영능력을 보유한 중부발전과 민간 발전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SK E&S가 손을 맞잡은 것은 발전사업 분야에서의 국가적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요 국정과제인 정부 3.0 정책의 기본 축에 해당하는 공공정보 개방,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등을 실현,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