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국회서 전력관계자 200여명 참석

[에너지신문] 남북 전력기자재의 현황과 문제를 중심으로 한 ‘남북전력기자재 통일포럼’이 내달 15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회 신성장산업포럼(대표 노영민 의원)의 주최로 한국전기산업진흥화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해 9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전력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통일 대박론 및 드레스덴 선언, 통일준비위원회 발족 등 본격적인 통일 담론과 남북관계 해빙기를 대비해 전기산업계에서도 통일 준비와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전력산업계는 남북경협 및 통일준비에 전력인프라 기반구축, 전력기자재 표준화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대북정책 주요핵심 어젠다로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통일 및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전기산업계 미래 전략수립 및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일준비 과정에서의 전기산업계 역할 및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통일연구 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협의회는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북한 전력계통 및 전력기자재 시스템 조사연구 △남북 전력기자재 관련규정 및 표준화 비교연구 △남북 전기산업 기술 및 인적교류 방안 모색 △장기 로드맵 수립 및 정책지원 방안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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