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4월 과학의 달 맞아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은 4월 ‘과학의 달’과 초전도 현상 발견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게 알려 과학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과학체험행사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전기연구원은 우선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의 초중생 및 영재교육원생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과학기술 체험 행사’를 13일부터 15일까지 창원 본원에서 진행한다.

과학기술체험행사는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주행모델, 떠 있는 지구본,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체험 모델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전기체험물 체험을 비롯해 △연구성과전시물 견학 △연구원 주요시설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염료감응태양전지 키트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보는 과학교실도 준비된다.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 체험의 여건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이 체험형 전시물과 연구성과물들을 통해 과학기술 마인드를 키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ERI는 이 밖에 4월 한달 동안 창원본원과 안산분원 등에서 스마트그리드 강연회, 의료IT기술 체험행사, 테라헤르츠 기술 소개, 과학자 모교방문행사 등 다채로운 대중강연과 체험행사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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