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200MW…올해 수출 2억달러 예상

▲ 200MW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게 된 미리넷솔라의 대구 태양전지 제조 3기라인 내부 전경.
태양광 전문기업 미리넷솔라(주)(대표 이상철)가 100MW규모의 3기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짓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이로써 미리넷솔라는 연간 200MW의 태양전지를 생산해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2011년 수출 2억달러, 매출 3500억원을 돌파가 예상된다.

미리넷솔라는 지난 2007년 1기라인 30MW를 시작으로 2009년 70MW를 증설, 100MW 생산설비를 풀 가동해 지난해 매출 1470억원으로 첫 흑자 경영을 실현한 바 있다.

미리넷솔라는 창업 6년만에 200MW의 생산시설을 구축해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모듈을 생산하는 미리넷(주), 잉곳·웨이퍼를 생산하게 될 미리넷실리콘(주) 등 계열 회사와 함께 수직계열화를 완성, 태양광 전문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연말까지 추가로 200MW의 생산설비를 증설해 400MW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현 1공장 옆에 2공장을 착공, 2012년 300MW, 2013년 300MW의 생산설비를 확충해 2013년 1GW 규모로 세계 최고 효율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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