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올해부터 평가체계 전면 개편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지난 6월 공고한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융합비즈형 신규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해외한인과학자를 위촉, 온라인 서면평가를 12일까지 실시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앞선 기술개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우수 해외 한인과학자의 평가참여는 세계적인 에너지기술 패러다임 변화와 융복합 기술혁신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올해부터 평가체계 개편과 함께 마련됐으며 앞으로 에너지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서면평가에 참여한 한 재미 한인과학자는 “대한민국 기술이 발전하고 그 위상이 올라가면 저처럼 해외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모국의 에너지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고 전했다.

에기평 관계자는 “해외 한인과학자 온라인 서면평가 의견을 향후 과제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 에너지기술R&D의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화율을 높이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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