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련자 기능 전수체계 구축 협약 체결

▲ 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달 29일 본사 소통마당에서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협력중소기업(B&B, 대윤계기산업, 한진엔지니어링, 네오피스)의 고숙련자 기능 전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숙련자 기능 전수체계 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사내 고숙련자가 보유한 기능 및 노하우를 매뉴얼화해 내부 인력에 전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근로자의 업무숙련도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총괄하고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8월부터 협력중소기업의 업무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기술기능별 수준을 평가해 관리기술 표준 문서화 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고숙련자의 기술 및 노하우 도출을 통해 전수형 문서 매뉴얼 및 영상을 제작 협력중소기업에 전파되도록 할 계획이다.

문영수 서부발전 자재처장은 "단순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전수 체계 구축과 핵심역량을 강화해줄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재원 한국표준협회 전무는 "2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최고의 전문가를 투입해 기업별 맞춤형 전략을 설정하고 고숙련자의 기능을 최대한 체계적으로 이끌어낼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약속했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등 중소기업의 인력역량강화에 대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에도 정부사업과 지속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