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산업장관, 웨이 홍 사천성장 면담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좌)이 웨이 홍(魏 宏) 사천성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에너지신문] 우리나라와 중국 사천성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산업 등 신흥전략산업에 대한 협력 채널 구축이 가능해 졌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서울에서 웨이 홍(魏 宏) 사천성장과  양자간 통상투자 협력강화, 산업협력 증진 및 우리기업 애로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천성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역으로 서부지역 최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부내륙 최대 물류 유통거점으로 최대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윤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이번 시주석 방한계기에 공업신식화부와 체결한  '한중 산업협력 MOU'를 소개하며, 현재 섬서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등 신흥전략 산업 육성과정에서 우리 기업과의 협력채널을 구축해 양국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를 제안했다.

사천성 신흥전략산업은 클라우딩 컴퓨터,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의약 바이오, 항공 우주,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산업 등이다.

산업협력 MOU는 2006년 이후 중국 정부조직 개편으로 중단된 산업분야 장관급 회의를 재개하고, 신소재, 석유화학, IT 등 양국 관심분야별로 관련 기업, 연구기관 및 업계 협회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근거를 마련하자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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