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인의 한마당 ‘제46회 전기의 날 기념식’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최성재 용성전기(주) 대표이사가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전기산업의 유공자 54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지난 8일 ‘제46회 전기의 날’ 기념식이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과 김쌍수 전기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국ㆍ내외 전기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30여년 동안 산업자동제어기기 분야의 국산화에 주력해오면서 경제성이 담보된 고품질 고신뢰성의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업계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납품에 성공, 연간 310여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해냄으로써 국내 전력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한 용성전기(주) 최성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220V 승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내 전력산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동반성장에 크게 공헌한 한국전력공사 허엽 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은 ‘범전기계발전포럼’을 창설하는 한편 전기공사업의 경영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삼흥전기(합) 주창현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전기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주)신우디엔시 이기환 대표이사와 전력제품의 기술발전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피앤씨테크㈜ 조광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주)동해 고영규 대표이사, 한국수력원자력(주) 김대겸 본부장, 한국전력공사 한기식 본부장, (주)진우씨스템 고재완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을, 한국수력원자력(주) 김세태 처장 등 6명이 대통령 표창, KEPCO E&C(주) 김호기 실장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54명이 포상을 받았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치사를 통해 전기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는 것과 동시에 전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기업계의 기적은 전기인 모두의 결집된 역량과 열정, 그리고 정부와 협력이 시의 적절하게 조화된다면 다시 가능하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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