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기술력으로 선진국 진출 논의

수소연료전지 생산 기업인 오선텍(대표 오재기)이 가정용연료전지 표준화 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미 10년 이상 정부국책과제와 대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한 연료전지 개발 역사를 가진 오선텍은 2001년 LNG용 수소개질장치와 주택용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10KW급 상업용 연료전지를 비롯해 이동형 수소연료전지인 파워팩 등 수소에너지 장비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가정용연료전지 표준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2020년까지 10만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정부의 그린홈사업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약 180여대가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 가정에 설치됐다.

가정용연료전지의 대당 가격은 약 6000만 원대지만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지원까지 더해지면 실제 소비자 부담 가격은 약 800~1000만 원대로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오선텍은 해외시장 진출도 진행 중으로 연료전지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에도 초청될 만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독일 등 선진국 시장으로의 진출 논의도 활발히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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