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5000가구 그린홈 보급

친환경·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를 맞이해 주택에 대한 태양광, 태양열 등 그린에너지 보급을 위한 ‘부산시 2011 그린홈(Green home) 100만호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이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그린홈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한 건물주에 대해 설치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020년까지 5000가구에 그린홈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는 그린빌리지사업을 포함해 총 500여 가구에 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재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한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의 건물주로 시비보조금은 에너지원 및 설치규모에 따라 100만 원에서 500만 원 까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절차는 ①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을 선정·계약 ②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적정여부 확인 ③시비보조금 지원 신청 ④주택별 설비 설치 ⑤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확인 후 보조금 지원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접수기간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부산시청 신성장산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시는 그린빌리지사업으로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 22가구 등 3개 마을에 태양광 설치와 연제구 연산동 GS자이아파트에 연료전지 설치하는 등 모두 400여 가구에 총사업비 2억7000만원을 들여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기회가 가정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설치를 희망하는 건축주들에게는 본인 부담금을 최소화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개인별로 전문업체의 선정, 주택구조에 적합한 설비의 종류와 규모 선택에 신중을 기해서 설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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