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사업 등 높은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5일 SK네트웍스㈜가 기발행한 제174회 외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평가의 요인으로 SK네트웍스의 △SK그룹 내 주력 계열사의 유통기능 전담에 따른 높은 사업안정성 △국내외 투자강화를 통한 사업다각화 △MMX 지분인수와 석탄광산사업 영업양수 등에 따른 차입금 증가 △보유 부동산 및 주식 등으로 재무융통성 보강 등을 꼽았다.

SK네트웍스에 대해선 SK에너지㈜ 및 SK텔레콤㈜ 등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계열사와의 영업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고 유통 및 Trading 중심의 사업구조로 마진률은 높지 않은 수준이나 사업다각화 및 물량의 안정적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철광석 및 비철 중심의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10년 9월 브라질 철광석업체인 MMX의 지분을 미화 7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동년 12월 SK에너지로부터 석탄광물사업 관련 자산 및 영업 일체를 양수했을 뿐 아니라 향후 해외자원개발사업으로부터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투하자본회수 및 자원개발이익 등에 힘입은 추가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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