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기술원, 안전성 향상 부문 신설

▲ 제6회 소방산업대상 사업안내 포스터

[에너지신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은 19일부터 ‘제6회 소방산업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소방산업대상은 국내 소방산업 분야 기술, 제품, 공법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우수 기술인 및 단체(기업)와 우수 소방산업 분야 연구논문을 발굴‧포상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소방산업 분야 첨단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시행한 포상제도로 2009년 처음으로 도입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세월초 침몰 사고 등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국민안전 중심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소방시설안전부문’을 신설, 신공법 등을 통한 소방시설물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시상키로 했다.

공모부문은 ‘산업기술’, ‘소방시설안전’, ‘학술연구’의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통계청에서 승인된 소방산업 특수분류에 의한 소방산업 관련 종사자 및 단체(기업)은 누구나 신청 또는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산업기술부문’은 소방산업의 발전과 우수 기술 및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기술인 및 단체(기업)를 대상으로 수행 시기와 관계없이 단일 소방기술 및 제품 개발 성과로서 수행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진 진 것이면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다.

시상규모는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안전행정부장관표창, 소방방재청장표창 및 기술원장표창(각 1점, 총 5점)으로 훈격에 따라 300~100만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학술연구부문’은 소방산업 전 분야(소방기술, 소방현장의 응급‧구조‧구급, 소방행정, 소방정책 등)의 학술 연구논문으로 지정 양식을 벗어나지 않고 최근에 작성된 것으로 연구내용이 지적 탁월성과 전문성, 정밀성 및 현실 적용성이 있어 소방기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것이면 응모할 수 있다.

소방방재청장상(2점) 및 기술원장상(5점)으로 훈격에 따라 150~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소방시설안전부문’은 신 공법의 기술개발 및 현장 적용을 통해 소방시설물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기술인 및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소방방재청장표창(1점) 및 기술원장표창(2점)으로 훈격에 따라 150~~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수상자는 소방산업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평가위원회의 2단계 평가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결과는 7월 초 기술원 홈페이지 등에서 발표한다.

공모기간은 ‘산업기술부문’ 및 ‘소방시설안전부문’은 6월18일까지, ‘학술연구부문’은 8월 29일까지로 신청(추천)서 및 관련서류를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기술원은 소방산업대상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제품 및 소방시설안전성 향상 사례에 대하여 적극적인 홍보 및 상용화 유도 등 소방산업 창조경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