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ㆍ차관 직접나서 각국 장관과 에너지협력 논의

▲ 23개국 주요국가 에너지 장관들이 모인 ‘제5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에서 각국 대표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제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가 12일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차관이 직접 나서 적극적인 에너지외교를 펼치고 있어 향후 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세계 에너지 70%를 사용하는 23개국 주요국가 에너지 장관들이 모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제5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윤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청정에너지 투자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청정에너지 제품이 각국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각 국별로 상이한 인증체계, 국제 규정의 미비와 자국산 우대 정책 등이 가로막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게 부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윤상직 장관은 오전 8시30분경 서울 하얏트호텔 면담실에서 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인 어니스트 모니즈(Ernest Moniz) 美 에너지부 장관과 사전 환담을 갖고, 한미 양국간 에너지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이날 11시30분경에는 서울 하얏트호텔 양자회의룸에서 알 나이미 (H.E. Ali bin Ibrahim Al Naimi) 사우디 석유광물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에너지 안정적 도입 협력 및 동북아 오일허브 추진과 S-OIL을 통한 투자 확대 및 플랜트 건설,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오후 3시경에는 서울 하얏트호텔 면담실에서 얀 바빠부오리(Jan Vapaavuori) 핀란드 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핀란드 양국간 조선산업 협력 및 원전 협력과 세계가스총회(WGC) 유치 협조요청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 4시경에는 서울 하얏트호텔 면담실에서 오전에 사전면담한 어니스트 모니즈(Ernest Moniz) 美 에너지부 장관과 재차 면담을 갖고, 한미 양국간 에너지협력 장관 공동성명 이행방안과 미국산 컨덴세이트 수입 등에 관해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진현 산업부 2차관의 행보도 눈에 띈다.

한진현 산업부 2차관은 이날 10시30분경 서울 하얏트호텔 면담실에서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에 참석차 방한중인 그레고리 바커(Gregory Barker)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영국 양국간 에너지자원 협력과 영국 국빈방문 및 경제통상공동위(JETCO) 후속조치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진현 2차관은 11시경에는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3룸에서 클린에너지장관회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정부·기업·연구기관·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ESS 도전과 과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경 서울 하얏트호텔 면담실에서 프랑크 데로지에(Frank Des Rosiers) 캐나다 천연자원부 기술혁신실장과 면담을 갖고, 한-캐나다 양국간 에너지기술 협력에 관해 상호의견을 나눴다.

▲ 윤상직 산업부 장관(우측 첫번째)이 '제5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연설하고 있다.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행사에 앞서 어니스트 모니즈(Ernest Moniz) 美 에너지부 장관과 사전 환담을 갖고 있다.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알 나이미 (H.E. Ali bin Ibrahim Al Naimi) 사우디 석유광물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얀 바빠부오리(Jan Vapaavuori) 핀란드 경제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어니스트 모니즈(Ernest Moniz) 美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그레고리 바커(Gregory Barker)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 한진현 산업부 2차관이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3룸에서 열린 'ESS 도전과 과제 라운드테이블'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프랑크 데로지에(Frank Des Rosiers) 캐나다 천연자원부 기술혁신실장과 면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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