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일정 사전 조율・계통운영 기술 교류

송변전 설비 휴전업무 기술회의가 열리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지난 28~29일 양일간 전력거래소 천안지사 대회의실에서 송변전 설비 휴전업무 기술회의를 개최했다.

중요 송변전 설비의 휴전일정을 사전 조율하고 계통운영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는 이번 기술회의에는 전력거래소 및 한전의 계통운영 담당자 35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10년 송전망운영 실적, 2010년・2011년 겨울철 계통운영 실적, 전압운영기준 재정립 방향, 휴전에 따른 송전제약 비용 분석 방안, 휴전검토 종합시스템 개발 현황 등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2011년 하절기 최대부하에 대비해 준공 예정인 주요 송변전 설비와 관련된 휴전 일정과 5월 휴전 계획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한전의 계통운영 담당자들은 전력거래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휴전검토 종합시스템을 한전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휴전으로 유발된 송전제약비용 운영 실적과 관련해 송전제약을 유발할 수 있는 송변전설비의 휴전일정을 수립하는데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전력거래소 송전운영계획팀 조강욱 팀장은 “계통운영 담당자들이 이번 기술회의를 통해 전력기술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운영기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