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소외계층 신재생설비 지원

STX건설은 경남 창원지역의 소외계층 12가구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및 태양열설비를 무상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STX건걸은 최근 창원시와 ‘사랑의 솔라하우스(Solar House)’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4월초 해당 가구의 태양광주택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세대 6가구, 장애인세대 5가구, 복지시설 1가구 등 총 12가구를 선정했다.

STX건설은 공사에 들어가는 1억6000만원의 비용 중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인 5000만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철강, 쏠라이앤에스, 강남 등이 동참한다.

STX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에너지요금을 절약하는 한편 언제든지 온수를 사용하는 등 생활의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건설은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2010~2012년 동안 총 1억1200만원을 지원하고 최근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학대피해 아동의 쉼터인 그룹홈을 리모델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