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원 투입, 44량・5개역 조명등 교체

광주시는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44량과 5개역 정거장 조명등을 총 사업비 18억원(국비 13, 시비 5억)을 투입, 에너지효율이 좋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대상은 1호선 전동차 44량내 형광등 1000여 개와 상무역 등 5개역 정거장 형광등 4700여 개 등으로 연간 전력요금과 유지관리비 등 총 2억여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383톤가량 줄어 소나무 7만7000여 그루 식재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 시책에 따라,2012년까지 도시철도1호선에 에너지절감형 LED조명 비중을 30%까지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동차 48량과 정거장 출입구 등기구 1130여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감소되고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돼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지역 LED부품업체 신규시장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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