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모든 엔진 전용키트 개발”
Prins, 中에 최근 1년간 LNG차량 1만대 공급

[에너지신문] 친환경 대체 연료 솔루션 기업인 (주)로와 함께 천연가스-디젤 혼소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방한한 네덜란드 Prins社의 디젤 아시아 담당 수석 엔지니어인 Jan Wolter Post씨를 만났다.
중국 정부로부터 천연가스자동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 받기도 한 Jan Wolter Post씨는 한국에서도 천연가스 디젤 혼소 솔루션의 발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한국 및 아시아 천연가스 시장에 대해 들었다.

▲ 네덜란드 Prins社의 디젤 아시아 담당 수석 엔지니어인 Jan Wolter Post씨.
△디젤버스와 1톤 트럭에 대해 (주)로와 함께 천연가스 혼소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Prins는 (주)로의 뛰어난 기술진의 능력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번에 함께 개발한 현대 파워텍 엔진 버스와 1톤 봉고 트럭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했다. 결과 또한 만족스럽다.

디젤 천연가스 혼소는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작업으로 기존 디젤의 출력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자동으로 CNG 혼소량을 조절해 최대한의 안전성과 연비절감을 보장한다.  이를 시작으로 대형, 중형, 소형 디젤 엔진에 대한 추가 전용 키트 개발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들이 상당히 기대된다.

△(주)로의 R&D 센터에 대한 각별한 이해가 있다고 들었는데.

(주)로의 연구원들이 자동차 엔진에 대한 많은 지식과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음을 알았다. 이러한 능력은 한국내 천연가스 혼소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말까지 모든 엔진에 대한 전용키트 개발을 완료할 계획을 갖고 있다.

△ Prins가 보는 한국의 천연가스 시장은.

한국의 천연가스 차량 보급은 CNG버스를 통해 진행됐고 전국적으로 훌륭한 배관망을 가진 것으로 알고있다. 기존 연료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향후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주)로의 시장분석을 통해 적절한 아이템을 선별 적용하고 한국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함께 개발해 천연가스에 대한 관심증대와 인프라 확대를 기대한다.

한국의 디젤 혼소 시장은 굉장히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흐름과 마찬가지로 한국 또한 배기가스 문제에 대해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인 대안이 디젤 천연가스 혼소 솔루션이 될 것이다. 또 연료비 절감 차원에서도 절대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연료비는 30%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의 천연가스 열풍이 대단하다. 프린스의 아시아 시장 전망은.

현재 중국의 천연가스 시장에 대한 관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Prins는 5~6년전부터 중국시장에 대해 준비해 왔으며 LNG 대형 차량 구조변경은 최근 1년 동안 일만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새로운 엔진에 대한 전용키트 개발요청이 지속되고 있고 향후 중국의 천연가스자동차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한국시장 또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아시아 국가들은 천연가스 자동차에 대한 소요가 지속적이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다. Prins는 철저한 교육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제품의 완벽한 인스톨을 권장하고 전용키트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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