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향후 3년간 적용으로 에너지사용량 최대 30% 절감

▲ 2일 오후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LG전자 한국B2B그룹장 이상윤 전무(왼쪽), 코업의 호텔운영관리법인인 코업관리서비스 박규헌 대표이사(오른쪽)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에너지신문]  LG전자가 국내 정상급 호텔 체인인 ‘코업’과 손잡고 호텔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한다.

LG전자 한국B2B그룹장 이상윤 전무, ‘코업’의 호텔운영관리법인인 코업관리서비스(주) 박규헌 대표이사는 2일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호텔 에너지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 2016년 2월 준공 예정인 ‘코업호텔 하버뷰’ 401개 객실을 비롯 향후 3년간 ‘코업’이 신규 운영하는 3천여개 객실에 호텔 에너지 솔루션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 호텔 에너지 솔루션은 시스템에어컨, 원격 제어 및 빌딩관리를 포함한 호텔 맞춤형 종합 서비스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이상 줄일 수 있다.

투숙객의 요구에 따라 미리 냉난방이 가능해 고객 입실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호텔 내 숙박ㆍ공용ㆍ관리공간별로 최적화한 냉난방 구현은 물론 원격 점검을 통해 고장 발생도 최소화한다.

‘코업’은 원격 점검 및 관리서비스를 통해 시설관리 비용을 줄이고 고객 및 시설에 최적화한 맞춤형 공조 서비스를 통해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한국B2B그룹장 이상윤 전무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호텔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라며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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