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자이젤 재단과 협력사업 추진

▲ 고성군은 독일을 적극 벤치마킹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고성군(군수 황종국)이 바이오에너지 산업 선진국인 독일을 벤치마킹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고성군은 25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과 ‘제3기 협력사업 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먼저 상반기 중 자매결연 도시인 독일 바이에른주 바이로이트군을 방문해 독일연방 정부가 지정한 ‘바이오에너지 산업육성지역’을 견학할 계획이다.

군은 독일 현지에서 마을단위나 소규모로 시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벤치마킹해 이를 지역 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한스자이델 재단은 군의 독일 현지 방문을 지원하고 독일의 바이오에너지 관련 자료를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파트너 협약체결 7주년을 기념해 4월 중 독일에서 묘목 30그루를 가져와 지난해 거진읍 송정리 냉장골 일대에 조성한 생태탐방로 입구에 기념 식수할 예정이다.

황종국 군수는 “2005년부터 추진된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과의 교류협력 사업으로 접경지역의 생태·환경과 사회문화적 분야의 학술적 토대를 구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제3기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환경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