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현장에 46억 투입키로

광주시는 신설도로와 신축 공공건축물에 LED조명을 확대 설치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민선5기 5대 주력산업으로 광산업 육성과 함께 LED조명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LED 관련기업 적극 유치 등 생산 거점화를 위해 법률·제도·경제적 지원은 물론, 한국광기술원을 비롯한 각종 연구기관의 기술지원으로 초기투자비용을 절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요창출을 통한 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신축 건물이나 신설 도로에 LED조명을 확대 설치키로 하고 올해 17개 현장에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 신설도로 서구 화정남초교~월드컵경기장 도로개설 구간 등 4개소에 32억원을 투입, LED가로등과 LED보안등 1,462등을 설치하고, CGI센터 등 신축 공공건축물 13개소에 14억원을 투입, LED조명등 6,435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LED조명은 반도체와 광기술을 융합한 21세기 신 광원으로서 최첨단 센서가 부가된 스마트 조명으로 색상과 밝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고,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화 기술을 새로운 트랜드로 접목할 수 있어 감성과 개성이 있는 도시이미지 창출이 가능해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LED는 각종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서 수명이 길고 전력소모가 적어 관리가 용이하고 유지관리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미래를 밝혀주는 차세대 고효율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산업을 신성장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광주를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 광산업의 중심거점, 도시미관이 아름다운 조명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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