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가스전략 논의, 2000명 이상 컨퍼런스 참가
전 세계 44개국, 400여개 글로벌 기업 전시 참여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열리는 세계적인 가스 및 오일업계 행사인 ‘가스텍 2014 컨퍼런스 및 전시회(Gastech Korea 2014 Conference & Exhibition)’가 국내외 2000여명의 참가단을 유치하는 기록을 세우며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27회 가스텍 컨퍼런스 및 전시회는 극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며  전세계 LNG 소비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동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LNG 시장의 최대 구매자이자 글로벌 가스업계를 선도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주최로 열리는 것이다.

특히 3만㎡에 이르는 전시공간에는 전 세계 44개국, 400여 개의 가스 및 관련 업계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1만 5000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을 끌어 모을 예정이며, 가스텍 42년의 역사상 역대 최다 규모인 2000 여 명의 유료 참가단이 컨퍼런스에 참석해 2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과 최신 기술에 대해 교류한다.

가스텍을 주관하고 있는 영국 디엠지 이벤트의 매튜 메러디스 부사장은 “올 해 한국에서 열리는 가스텍 2014는 참가단과  VIP, 전시기업들로부터 이전 행사보다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힘써 준 산업통산자원부, 외교부, 한국가스공사 등 한국 정부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4일간 진행되는 가스텍 2014 컨퍼런스 및 전시회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개회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가스탐사, 가스액화플랜트, 가스운반선, 인수기지 및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오프쇼어 생산, 저장, 출하에 관한 시설을 포함한 업스트림 부문부터 다운스트림 부문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무료로 일반에 선보이는 세미나에 약 2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가스 및 관련 업계의 상업적, 기술적 이슈를 다룬다.

특히 우리나라가 주목할 만한 세션에는 업계 전문가들이 아시아 가스 공급 전략에 대한 통찰력을 나누는 세션과 LNG와 가스 운송 선박과 조선업계, 가스 및 LNG 프로젝트, 가스와 LNG 프로젝트 재정구조, LNG 터미널 및 공장 엔지니어링, 운송 연료로의 LNG 등의 세션이 있다.

또한 가스텍 전시회에서는 업계 최신 혁신 기술 동향을 알 수 있는 ‘CoTEs(Centres of Technical Excellence) 기술 정보 세미나’가 무료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가스텍 2014 전시회에는 주최사인 한국가스공사와 더불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 SK 에너지, GS 에너지, GS 파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전시 기업으로 등록해 그 어느 때보다 국내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

가스텍 2014의 공식 후원 기업인 쉘(Shell), 라스가스(Rasgas), 셰브론(Chevron), 엑손모빌(Exxon Mobil), BG 그룹(BG Group), 플루어(Fluor), 우드사이드(Woodside),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 카타르가스(Qatargas), 오만 LNG(Oman LNG), 가스프롬(Gazprom), 로즈네프트(Rosneft), GDF 수에즈(GDF SUEZ), 벡텔(Bechtel), KBR, 지요다(Chiyoda), 게일 인디아(GAIL India), PTT, 페트로브라스(Petrobras), 페르타미나(Pertamina), ENI 등 전 세계 가스 및 LNG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글로벌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참석한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고객들과 직접 만나 비즈니스를 모색할 기회가 될 ‘한국관(Korean Pavilion)’에는 가스트론, 원일티엔아이, 대양전기공업, 영국전자, 한국유니콤밸브 등 국내 유망 중소기업 20개사 이상이 참여해 해외 주요 기업 및 글로벌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한국수출입은행, 일진제강,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환경부, 인도컴, 두산인프라코어, 월드파워테크, 천연가스차량 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가스업계 참여자들과 관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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