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력산업협회 정기총회·세미나

▲ 한국풍력산업협회 2011년 정기총회에서 이임택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올해도 업계의 대변자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이임택)는 25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이임택 회장은 “풍력발전은 종합 플랜트산업으로 이미 국가적 핵심사업이 됐다”며 “여기 모인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남훈 지식경제부 국장도 축사를 통해 “풍력은 수출, 일자리창출로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대표산업”이라고 강조한 뒤 “정부는 업계의 건의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임원 중 결원 보선(신임 부회장) △2010년도 사업실적 및 회계결산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3개 안건을 의결하고 신임 부회장으로 장기형 동국S&C 대표와 김종구 대우조선해양 신사업팀장을 선출했다.

협회는 올해 중점 사업계획으로 △대정부 정책건의 및 개선활동 △회원사 협력사업 △풍력정보 제공 및 홍보 △대외·국제협력 지원 등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회원사 및 풍력산업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특히 명확하지 않은 해상풍력 계통연계의 지원범위를 정부에 건의해 이를 구체화 시킬 방침이다. 또 소형풍력부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공적 원조자금 등을 활용,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소형풍력 공급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협회는 올해 풍력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펀드 조성을 추진해 풍력 대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달 중 MOU를 체결, 하반기에 이를 출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 직후 협회는 풍력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임택 회장, 한경섭 풍력에너지학회 회장, 김형진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등 풍력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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