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부지역 균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국 최초로 2012년까지 도내 전 시·군에 LNG 확대공급 계획을 추진 중인 충청북도가 첨단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영동읍, 단양군 매포읍과 단양읍은 2011년 7월, 괴산읍과 음성읍은 2011년 12월, 영동군 용산면, 보은읍, 옥천군 옥천읍과 이원면은 2012년 12월에 LNG가 공급된다며 충북도내 남·북부지역 균형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NG가 공급되면 고급연료를 선호하는 첨단산업 유치는 물론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의 유치에도 유리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충청북도는 2007년에 남북부 지역에 LNG 공급계획을 수립, 2008년 지식경제부 제9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됐으며, 2009년 7월 한국가스공사의 공급관 노선이 확정되면서 영동읍, 용산면, 이원면, 옥천읍, 보은읍, 괴산읍, 매포읍, 단양읍에 9개의 수급지점을 확보했다.

그 동안 미공급 지역인 음성읍에도 수급지점 개설을 통해 가스공급이 이뤄지면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 많은 충북도민들이 보다 값싸고 저렴한 LNG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충북도 전 시·군에 LNG를 공급하게 되면 영동 1625가구, 괴산 1273가구, 단양 1127가구, 보은 1개소, 옥천 2200가구 등 총 6226가구가 LNG 공급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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