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전광판 3곳 통해 정상여부 표출

대전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전지역 방사능 측정수치를 실시간으로 알린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협조로 시내 대형전광판 3곳(시청네거리, 동부네거리, 계룡네거리)에 매일 지역 방사능 수치와 정상여부를 표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 환경자동감시망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전국의 환경방사선량과 환경방사선에 대한 기초 지식 등 다양한 방사능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로 인한 방사능 오염 공포가 국내에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오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지역 방사능 측정수치를 실시간으로 알려 줌으로써 시민 불안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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